“공정과 상식 속에서 일했다” 성토한 MC몽…폭로자는 ‘협박’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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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이 "공정과 상식에서 일을 했다"면서 그룹 엑소 멤버인 백현과 카이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다는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와 소속 아티스트, 대표인 박장근·MC몽을 협박했다며 지난 5월 안 씨를 고소했고, 경찰은 17일 협박죄로 안 씨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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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이 “공정과 상식에서 일을 했다”면서 그룹 엑소 멤버인 백현과 카이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다는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아울러 해당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고 알려진 전 회사 직원을 향해 “해당 녹취록은 악의적으로 편집되고 짜깁기된 것”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MC몽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평생 사람 하나 죽이겠다고 사는 인간과 평생 누구를 살리기 위해서만 사는 사람. 넌 고작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분노라면 그 자격지심으로 감옥에 가라”고 적었다.
MC몽의 글은 그가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의 한 아티스트를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전직 매니저 안 모 씨를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MC몽은 “엔터에서 부정한 적 없고 다른 어르신 선배들에게 누를 끼쳐 본 적 없다. 공정과 상식 속에서 일을 했다”면서 “부정 청탁은커녕 누구보다 나서지 않았고 싸워주지 못해 미안했지만 이젠 그런 거 그만해야겠다. 당신이 아는 현실보다 난 넉넉하며 마음도 풍요롭다. X같은 놈들에게도 상도가 중요하며 사적을 공적으로 가려 협박하는 이에게 더는 울 힘도 없다”고 성토했다.
앞서 한 매체는 MC몽이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 지금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대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MC몽 법률대리를 맡은 로펌고우(담당 변호사 고윤기)는 19일 “2022년 1월쯤 이루어진 다수 연예 관계자와의 대화 중 일부이며, 녹음한 안 씨(가명 정호영)가 악의적으로 편집해 배포 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와 소속 아티스트, 대표인 박장근·MC몽을 협박했다며 지난 5월 안 씨를 고소했고, 경찰은 17일 협박죄로 안 씨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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