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 발표

기아, e스포츠 국가대표 파트너십 체결
e스포츠 국가대표 유니폼에 로고 노출
영상 및 SNS 등 e스포츠 팬들과 소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기아와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후원을 위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기아는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고,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 소통 확대를 위해 후원을 진행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아는 아시안게임 지역대회(Road to Asian Games), 국가대표 사전 행사, 아시안게임 결선, 한·중·일 대회 등 올해 예정된 e스포츠 국가대표팀 일정을 함께한다.

국가대표팀 공식 유니폼 전면에 로고를 노출해 기아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전 세계 팬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e스포츠 국가대표팀과 연계한 다양한 방식의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한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기아 메인스폰서 유니폼.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기아는 2019년부터 리그오브레전드 유럽·중동·아프리카 챔피언십(LEC), 2021년부터는 한국 프로게임단 ‘디플러스 기아(Dplus KIA)’ 후원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e스포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공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최선을 다해 국가대표팀을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용삼 회장 직무대행은 “e스포츠 국가대표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처음 출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아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후원에 힘입어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며 화답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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