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2.98%-니콜라 2.78%, 테슬라 제외 전기차 일제↑(종합)

박형기 기자 2023. 7. 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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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실적 기대로 일제히 상승하자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의 전기차주도 모두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테슬라는 소폭(0.71%) 하락한 291.26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장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사상최고의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공격적 가격 인하로 영업익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이날 미국증시가 실적 기대로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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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증시가 실적 기대로 일제히 상승하자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의 전기차주도 모두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테슬라는 소폭(0.71%) 하락한 291.26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장마감 후 실적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장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사상최고의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공격적 가격 인하로 영업익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테슬라는 지난 분기 매출이 249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44억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사상 최고의 분기 매출이다.

주당순익은 91센트라고 밝혔다. 이 또한 시장의 예상치 82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그러나 공격적인 가격인하로 영업익은 5% 정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0.22% 상승에 그치고 있다.

테슬라를 제외하고 다른 전기차 업체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는 이날 미국증시가 실적 기대로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다우는 0.31% 상승, 8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다. 이는 2019년 9월 이후 최장랠리다.

루시드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미증시가 랠리하자 리비안은 0.57% 상승한 24.83 달러를, 루시드는 2.98% 상승한 7.25 달러를, 니콜라는 2.78% 상승한 2.59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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