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방조' 부동산 플랫폼 대표 검찰 넘겨져…피해액만 30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전세사기 및 불법광고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부동산 중개플랫폼 대표 A씨(42)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Z부동산중개플랫폼에 불법 게시물이 올라오는 것을 알면서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부작위에 의한 사기와 공인중개사법 위반 방조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전세사기 및 불법광고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부동산 중개플랫폼 대표 A씨(42)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Z부동산중개플랫폼에 불법 게시물이 올라오는 것을 알면서도 조치를 취하지 않아 부작위에 의한 사기와 공인중개사법 위반 방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불법으로 게시한 광고 8800여건을 방조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규모 전세사기사건이 10건이나 일어나 약 30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피의자는 113명에 이른다.
지난 3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2021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게시글 29만건을 분석했다.
Z플랫폼 운영업체는 약 2년간 30억원의 수익을 얻었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한 전세사기 범행 총액은 512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임차인들의 추가 피해를 확인하는 한편 추가 공범을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