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가 아니네, 용산 보광동에 젊은 연극이 있다…제1회 빈무대 연극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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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빈무대 연극제'가 서울 용산구 장문로19길4(보광동) 보광극장에서 20일 개막해 한달간 이어진다.
8월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의 개막작으로는 극단 탕아의 '광어일기'다.
이 작품은 나라는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며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한편 빈무대 연극제를 주최하는 창작예술집단 보광극장은 지역 문화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이야기를 창작해 나가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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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제1회 빈무대 연극제'가 서울 용산구 장문로19길4(보광동) 보광극장에서 20일 개막해 한달간 이어진다.
8월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의 개막작으로는 극단 탕아의 '광어일기'다. 이 연극은 중국 작가 루쉰의 소설 '광인일기'를 동시대적인 물음으로 각색했으며 23일까지 선보인다.
'홀로 혹은 모두의'는 극단 사색과 창작집단 범인의 합동공연이다. 이 작품은 나라는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며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창작집단 도토리의 '체호프의 총'을 8월10일부터 13일까지 선보인다. 20년간 우정을 쌓은 세 친구에게 총 한 자루가 나타나고, 그 처리 과정에서 해묵은 감정이 드러난다.
극단 바오의 '삶의 이유'는 8월17일부터 20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이 연극은 극단적 선택을 한 6명의 귀신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단 비브라토의 '출구없음'은 8월24일부터 27일까지 선보인다. 이 연극은 사르트르가 상상한 지옥에서 펼쳐지는 세 인물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한편 빈무대 연극제를 주최하는 창작예술집단 보광극장은 지역 문화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이야기를 창작해 나가는 단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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