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영, 아이돌 오디션 탈락 고백 “지드래곤 만나려고 지원” (유퀴즈 온더블럭)

배우 주현영이 아이돌 오디션에서 떨어진 적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03회 ‘열정 열정 열정!’ 특집에서는 ‘전국노래자랑’ 출연자 김현숙, 홈쇼핑 먹방 모델 한호용, 대구지검 상주지청장 정명원, 배우 주현영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원래부터 배우가 꿈이었나?”라고 묻자, 주현영이 “원래는 피아노를 쳤다”라고 답했다. 피아노 치는 교회 누나였다는 것. 주현영은 “연습하는 과정이 재미가 없더라. 과정도 재미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던 중 학교에 예술고등학교 팸플릿이 왔다”라고 밝혔다. 그는 팸플릿 속 수지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해 홀린 듯 지원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아이돌 오디션도 봤다고?”라며 놀라자, 주현영이 “1차에서 떨어졌다. 빨간 안경 쓰고 교복 입고 갔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석은 주현영이 오디션 때 불렀던 노래를 듣고 “JYP가 객관적으로 봤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이 “왜 아이돌이 되고 싶었나?”라며 궁금해하자, 주현영이 “지드래곤 선배님 너무 좋아해가지고 만나고 싶어서”라며 수줍게 고백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