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가입한 핀란드, 자국 주재 러 영사관 폐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성공한 핀란드가 자국 주재 러시아 영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나토 가입을 이유로 러시아가 자국 주재 핀란드 총영사관의 운영 허가를 취소한 데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다.
러시아는 지난 6일 자국 주재 핀란드 외교관 9명을 추방하는 한편 추가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핀란드 총영사관의 운영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맞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성공한 핀란드가 자국 주재 러시아 영사관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나토 가입을 이유로 러시아가 자국 주재 핀란드 총영사관의 운영 허가를 취소한 데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핀란드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수도 헬싱키에서 150㎞가량 떨어진 투르쿠에 있는 러시아 총영사관의 운영 허가는 오는 10월 1일부로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핀란드 정부는 성명에서 "최근 러시아가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재 핀란드 총영사관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는데 앞서 우리 측이 러시아 외교관 추방 조치를 발표한 것을 두고 러시아가 과잉 대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핀란드의 나토 가입 절차가 마무리되자 지난 5월 핀란드 남동부 라페란타 소재 러시아 대사관 출장소를 7월 1일부터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러시아 북서부 도시 페트로자보츠크와 무르만스크 등 핀란드 총영사관 출장소 2곳에 대해서도 운영 허가를 취소했다.
이에 핀란드는 지난달 6일 첩보활동을 벌였다는 이유로 자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 9명을 추방했다. 러시아는 지난 6일 자국 주재 핀란드 외교관 9명을 추방하는 한편 추가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핀란드 총영사관의 운영을 취소하는 방식으로 맞섰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