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 흩어진 정보, 통합 활용'…울산시, 플랫폼 구축 추진

울산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지역 내 기관별로 분산된 지식정보 콘텐츠를 연계, 누구나 정보를 검색·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통합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울산 디지털 지식정보 통합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과업을 맡은 울산연구원의 사업계획 보고, 참석자 간 의견 교환 등으로 진행된다.

서남교 시 기획조정실장,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울산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울산지역 56개 기관의 데이터(51만여건) 표준화와 연계 방안 마련,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 등을 검토해 사업에 반영하고, 올해 연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완료하면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지식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시민 지식정보 활용 역량 향상, 디지털 기반 지식정보 생태계 조성 등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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