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기업 호실적에 상승… 다우 8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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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주요 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실적이 좋았고, 향후 실적 발표를 앞둔 곳들도 시장의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장 마감 후 넷플릭스, 테슬라, IBM, 유나이티드항공 등도 실적을 발표했다.
금융정보 분석업체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S&P 500에 포함된 기업 중 78%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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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주요 기업의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상승 마감했다.
19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28포인트(0.31%) 오른 3만5061.2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4포인트(0.24%) 상승한 4565.7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8포인트(0.03%) 오른 1만4358.02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는 8거래일 연속 올라 2019년 9월 이후 최장 기간 오름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반응했다. 이미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실적이 좋았고, 향후 실적 발표를 앞둔 곳들도 시장의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골드만삭스는 순이익이 대폭 감소했지만 주가는 약 1% 상승 마감했다. 상업 부동산 상각과 대출사업부 그린스카이와 연계된 영업권 손상 등이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장 마감 후 넷플릭스, 테슬라, IBM, 유나이티드항공 등도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순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지금까지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시즌은 선방했다. 금융정보 분석업체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S&P 500에 포함된 기업 중 78%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초과했다.
국채금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끝나간다는 기대감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4bp가량 떨어진 3.74%에서, 2년물 국채금리는 4.77%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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