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수 子' 심종현, ML 애리조나와 4억 7천만원 계약...'헤라클레스' 명성 이어간다

박연준 2023. 7. 20.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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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아들 심종현(케빈 심)이 아버지의 명성을 이어간다.

심종현은 샌디에이고 대학 출신으로 올해 미국 대학리그 NCAA 38경기에서 타율 0.298, 13홈런, 4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5로 아버지 심정수의 괴력을 이어받은 성적을 올렸다.

당시 MLB.com 역시 "심종현은 KBO리그에서 15년 동안 300홈런 이상을 기록한 '헤라클레스'로 불리는 유명 선수의 아들이자 후예"라며 "심종현 역시 엄청난 장타력을 소유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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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샌디에이고 대학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아들 심종현(케빈 심)이 아버지의 명성을 이어간다.

20일(한국 시각) 미국 현지 매체 MLB.com에 따르면 "심종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금 37만 5,000달러(약 4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앞서 심종현은 지난 11일 MLB 드래프트 2일 차 지명에서 애리조나에 5라운드 전체 148순위 지명을 받았다.

심종현은 샌디에이고 대학 출신으로 올해 미국 대학리그 NCAA 38경기에서 타율 0.298, 13홈런, 4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5로 아버지 심정수의 괴력을 이어받은 성적을 올렸다.

당시 MLB.com 역시 "심종현은 KBO리그에서 15년 동안 300홈런 이상을 기록한 '헤라클레스'로 불리는 유명 선수의 아들이자 후예"라며 "심종현 역시 엄청난 장타력을 소유했다"고 극찬했다.

심종현은 "최고의 선수였던 아버지와 노력을 함께했다"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심정수는 지난 1994년부터 2008년까지 OB 베어스(현 두산), 현대 유니콘스, 삼성 라이온즈에서 중심 타자를 맡은 선수로 KBO리그 통산 성적 1,450경기 출전 타율 0.287, 328홈런을 남긴 강타자다.

심종현과 심정수. 사진=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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