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천하 끝났다→볼티모어, AL 동부 선두 등극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7. 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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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100경기 가까이 지켜온 탬파베이 레이스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질주가 끝났다.

볼티모어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LA 다저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에 볼티모어는 이날까지 시즌 58승 37패 승률 0.611을 기록해, 같은 날 텍사스 레인저스에 패한 탬파베이(60승 39패 승률 0.606)를 추월했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95경기 만에 1위로 올라섰고, 탬파베이는 99경기 만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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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제임스 맥캔-펠릭스 바틱스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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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후 100경기 가까이 지켜온 탬파베이 레이스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질주가 끝났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두로 올라섰다.

볼티모어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LA 다저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호르헤 마테오-오스틴 헤이스-콜튼 카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볼티모어는 선발투수 딘 크리머가 4 2/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으나, LA 다저스 선발투수 훌리오 우리아스를 5이닝 8실점으로 무너뜨렸다.

화끈한 방망이를 자랑한 볼티모어는 구원진의 5 1/3이닝 무실점 역투까지 더하며, 8-5로 승리했다. 6회부터는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에 볼티모어는 이날까지 시즌 58승 37패 승률 0.611을 기록해, 같은 날 텍사스 레인저스에 패한 탬파베이(60승 39패 승률 0.606)를 추월했다.

승차 없이 승률에서 5리 앞선 1위. 이로써 볼티모어는 95경기 만에 1위로 올라섰고, 탬파베이는 99경기 만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거너 헨더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볼티모어는 1회부터 우리아스 공략에 성공해 4득점했고, 7-5로 앞선 5회에는 거너 헨더슨이 리드를 벌리는 1점포를 때렸다.

또 5회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다니엘 콜룸은 2 1/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된 펠릭스 바티스타는 9회를 삭제하며 세이브를 가져갔다.

반면 1회부터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인 우리아스는 5이닝 8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5.02에 달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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