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유럽파 조규성, 등번호 10번 확정…미트윌란 '에이스' 대접 받는다

조용운 기자 2023. 7. 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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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파 조규성(미트윌란)이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

미트윌란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이 새 시즌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며 "곧 열리는 2023-24시즌 개막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트윌란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등번호를 공개하면서 조규성을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미트윌란은 "우리의 새로운 10번"이라며 조규성의 성인 'CHO'와 숫자 10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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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에 진출한 조규성이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 ⓒ 미트윌란
▲ 덴마크에 진출한 조규성이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 ⓒ 미트윌란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유럽파 조규성(미트윌란)이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

미트윌란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이 새 시즌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며 "곧 열리는 2023-24시즌 개막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트윌란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등번호를 공개하면서 조규성을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4초가량의 영상을 동원해 1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조규성이 직접 펼쳐보이게 했다. 조규성은 미소를 지으며 유니폼 앞뒷면을 들어보였다.

미트윌란은 "우리의 새로운 10번"이라며 조규성의 성인 'CHO'와 숫자 10을 강조했다.

미트윌란은 조규성을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다. 영입을 결정한 스벤 그라베르센 스포츠 디렉터는 "양측의 야망이 잘 맞았다. 조규성은 유럽서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한다"며 "우리는 1년 넘게 조규성을 지켜봤다. 좋은 체격을 활용해 좋은 위치를 잡고, 기술적으로 뛰어난 피니셔다. 완벽한 스트라이커"라고 호평했다.

▲ 유럽 진출 첫 시즌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게 된 조규성 ⓒ 미트윌란
▲ 유럽 진출 첫 시즌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게 된 조규성 ⓒ 미트윌란
▲ 유럽 진출 첫 시즌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게 된 조규성 ⓒ 미트윌란

조규성도 미트윌란을 만족해한다.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유럽에 올 기회가 있었는데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한다. 미트윌란이 매우 적극적이었다. 올바른 이적이라고 확신한다"라고 했다.

미트윌란에 합류한 조규성은 친선 경기를 통해 비공식 데뷔전도 치렀다. 앞서 덴마크 클럽 오르후스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5분까지 뛰었다.

곧 공식전을 준비한다. 오는 22일 홈구장인 MCH 아레나에서 흐비도브레와 덴마크 수페르리가 개막전을 펼친다. 27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2차예선을 통해 유럽대항전도 경험한다.

▲ 조규성이 덴마크 미트윌란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 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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