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월북 미군, 북한 무응답”…바이든도 기자 질문에 무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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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미군에 대해 북한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9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트래비스 킹의 소재를 파악 중이며, 북한 측으로부터 아직 응답이 없다"고 밝혔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은 "바이든 대통령은 킹이 북한으로 넘어갈 때 망명 의도가 있었다고 보느냐는 여러 차례의 질문을 무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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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스웨덴·한국 등과 공조, 중국과의 협력은 공개할 내용 없어”
월북 미군에 대해 북한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9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트래비스 킹의 소재를 파악 중이며, 북한 측으로부터 아직 응답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방부가 어제 가까운 친족에게 연락했고 이후 그의 신원을 공개했다”며 “백악관과 국방부, 국무부, 유엔이 모두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정부는 킹 병사의 안전을 확보하고 그가 무사히 돌아오도록 활발한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는 스웨덴과 한국 정부에 대한 접촉을 포함하며, 국방부가 카운터파트인 북한군(Korean People’s Army)에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과의 협력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국방부가 북한군 카운터파트에 연락했지만, 이런 통신에 북한이 아직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몇 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월북 미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경쟁위원회 행사 연설 직전 이 사안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응대하지 않았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은 “바이든 대통령은 킹이 북한으로 넘어갈 때 망명 의도가 있었다고 보느냐는 여러 차례의 질문을 무시했다”고 전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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