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軍수사기관이 경위 조사…안전 점검해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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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가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해병대 병사가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과 관련, 군 수사기관이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병대는 20일 새벽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실종된 A일병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해병대 안전단은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투입된 부대의 안전 분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보완 중에 있다"며 이렇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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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해병대사령부가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해병대 병사가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과 관련, 군 수사기관이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병대는 20일 새벽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실종된 A일병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해병대 안전단은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투입된 부대의 안전 분야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보완 중에 있다"며 이렇게 알렸다.
해병대는 A일병의 사망에 조의나 유감을 표명하지는 않았다.
지난 18일 예천 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된 A일병은 전날 오전 9시 10분께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리며 실종됐다. 해병대 측은 당시 수색에 나선 대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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