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軍, 연락에 무응답‥월북군인 안전·송환 위해 모든 조치"

이준범 ljoonb@mbc.co.kr 2023. 7. 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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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다 무단으로 월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의 소재를 파악 중이며, 북한 측에서 아직 응답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19일 브리핑에서 "국방부가 어제 가까운 친족에게 연락했고 이후 그의 신원을 공개했다"며 "백악관과 국방부, 국무부, 유엔이 모두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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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자료사진: 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다 무단으로 월북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의 소재를 파악 중이며, 북한 측에서 아직 응답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19일 브리핑에서 "국방부가 어제 가까운 친족에게 연락했고 이후 그의 신원을 공개했다"며 "백악관과 국방부, 국무부, 유엔이 모두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킹의 안위와 소재를 놓고 여전히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아직 초기 단계이며 필요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킹 병사의 안전을 확보하고 그가 무사히 돌아오도록 활발한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는 스웨덴과 한국 정부에 대한 접촉을 포함하며, 국방부가 카운터파트이니 북한군에 관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문제를 둘러싼 중국 측과 협력에 대해선 "중국과 관여에 대해 공개할 내용이 없다"며 "말했다시피 한국과 스웨덴 정부와 대화 중"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어제 국방부가 북한군 카운트파트에 연락했지만 이런 통신에 북한이 아직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몇 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준범 기자(ljoon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557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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