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산업부와 ‘무역구조 대전환 전략’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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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 타워에서 '무역구조 대전환 포럼'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그동안 한국 무역은 '무역 1조달러' '수출 6000억달러' 등 양적 성장을 목표로 삼고 이를 달성해 왔으나,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미래가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무역 대전환 포럼을 통해 한국 무역의 구조적 취약점을 분석하고, 대내외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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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 타워에서 ‘무역구조 대전환 포럼’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무역구조 대전환 포럼은 무역 수지 적자 등 수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수출 다변화·무역구조 고도화 등 4개 분과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업부는 오는 11월까지 무역구조 대전환 포럼을 통해 민·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무역구조 대전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그동안 한국 무역은 ‘무역 1조달러’ ‘수출 6000억달러’ 등 양적 성장을 목표로 삼고 이를 달성해 왔으나,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미래가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상황”이라며 “무역 대전환 포럼을 통해 한국 무역의 구조적 취약점을 분석하고, 대내외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세계 무역환경 변화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무역 구조로의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무역 대전환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이 정부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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