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카페·골프 아카데미... 마트 맞아? 이마트, ‘더 타운몰 킨텍스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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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 오는 21일 '더 타운몰 킨텍스점'으로 새롭게 개장한다.
이두섭 이마트 개발담당 상무는 "더 타운몰 킨텍스점은 고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드리고자 테넌트 유치에 큰 공을 들인 매장"이라며 "인기 맛집, 백화점급 델리에 더해 만화카페, 골프아카데미 등 온 가족이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일산 고객들의 '최애 플레이스(가장 사랑하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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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점·연수점 이은 몰 타입 이마트... 이전보다 테넌트·전문점 95% 늘려
98개 테넌트 입점... 아트리움 등 휴식·체험 시설 확충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 오는 21일 ‘더 타운몰 킨텍스점’으로 새롭게 개장한다.
이마트는 킨텍스점이 7개월간의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더 타운몰 킨텍스점으로 재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장 면적 2만6446㎡(약 8000평)에 달하는 이마트 최대 규모 점포로 2020년 월계점, 지난 3월 연수점에 이어 세 번째로 여는 몰 타입 이마트다.
이마트가 그리는 차세대 대형마트로,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와 노브랜드 전문점을 비롯해 1만3223㎡(약 4000평)가 넘는 대규모 체험형 몰을 결합했다.
가장 큰 특징은 이전과 비교해 테넌트(임매매장)와 전문점이 95%가량 늘었다는 점이다. 트레이더스 매장을 제외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의 공간을 쇼핑을 비롯해 먹고, 즐기고, 휴식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테넌트로 꽉 채웠다.
테넌트에는 식음료(F&B), 엔터테인먼트, 리빙·라이브스타일 등 총 98개 매장이 입점했다. 이중 일산 지역에 최초로 들어서는 매장은 34곳이다.
특히 F&B에 대규모 투자를 해 총 32곳, 4298m²(약 1300평) 규모의 식음 시설이 들어선다. 식음 매장은 지하 1층 트레이더스 푸드카페 ‘T카페’부터 지상 1~2층까지 주차장 외 모든 층에 배치했다.
대표 맛집으로는 아메리칸 스타일 올데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엉클피터스’가 661m²(약 200평) 규모로 입점한다. 파주의 유명 카페 ‘더티트렁크’, 디저트 매장 ‘말똥도넛’ 등의 맛집을 탄생시킨 F&B프로젝트그룹 등과 협업했다. 2층에는 호텔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브릴’과 영유아 동반 고객에게 최적화된 브런치 카페 ‘ST. 252′ 등이 들어선다.
기존 이마트에서 볼 수 없었던 330㎡(약 100평) 규모의 문화·휴게 공간도 조성했다. 1층에 165㎡(50평) 규모로 마련된 ‘아트리움’은 쉼터 역할과 함께 방문객들이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라이브러리 휴식공간’에선 1500여 권의 책이 진열돼 있어 쉬면서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다.
이외에 책으로 가는 문(만화카페), 플레이타임S(키즈카페), 포토슬레이트(포토스튜디오) 등의 엔터테인먼트 매장을 비롯해, GDR 골프아카데미, 모던 필라테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콘텐츠도 구성했다.
이번 리뉴얼은 해당 상권을 분석해 반영한 것이다. 더 타운몰 킨텍스점의 핵심 상권은 일산과 파주, 김포 일부 지역 등으로, 인구가 110만 명에 달한다. 그러나 오래전 개발이 진행됐던 1기 신도시여서 대다수의 쇼핑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다.
이를 고려해 사측은 트렌디한 맛집과 재미있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쇼핑몰로 킨텍스점을 리뉴얼했다.
이두섭 이마트 개발담당 상무는 “더 타운몰 킨텍스점은 고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드리고자 테넌트 유치에 큰 공을 들인 매장”이라며 “인기 맛집, 백화점급 델리에 더해 만화카페, 골프아카데미 등 온 가족이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일산 고객들의 ‘최애 플레이스(가장 사랑하는 장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더 타운몰 킨텍스점 개장을 기념해 트레이더스는 21일부터 30일까지 80여 개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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