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USB 찾아 숨겨진 진실 알았다… 살인 청부한 건 박효주 아닌 이규한 [행복배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엘이 박효주의 USB를 찾아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5화에서는 장미호(이엘)가 오유진(박효주)이 강도준(이규한)의 살인 청부를 한 내용이 담겨있다는 USB를 찾았다.
오유진이 죽기 전 자신의 집 베란다에서 밖으로 USB를 던졌을 것이라고 추리한 장미호는 아파트 화단을 뒤진 끝에 오유진의 USB를 찾아냈다.
장미호는 그 자리에서 바로 자신의 휴대폰에 USB를 연결해 USB 속 파일들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USB에는 황지예(우정원)의 말대로 오유진이 강도준의 살인 청부를 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파일을 끝까지 재생하자 정신을 차린 오유진이 살인 청부를 취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사실을 알게 된 장미호는 눈물을 흘렸다.
또 다른 음성 파일에는 청부업자가 오유진이 살인청부를 의뢰한 사실만을 편집해 강도준에게 들려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강도준이 “이걸 나한테 들려주는 이유가 뭡니까”라고 묻자 청부업자는 “아셔야 할 것 같아서요. 사장님 와이프가 이런 짓도 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거”라며, 강도준에게 오유진을 그냥 놔둘 것인지 물었다.
그러자 강도준은 “그래요 뭐. 죽여 주시든가”라며 그에게 오유진의 살인을 청부했다. 이를 알게 된 장미호는 충격에 휩싸였다.
[사진 = ENA ‘행복배틀’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