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 대신 중량 축소"… '꼼수' 슈링크플레이션 확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부 식품업체들이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요청에도 제품 중량을 줄이면서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리보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웜즈사워·해피콜라 사워·믹스 사워 등 3종 제품의 중량을 기존 100g에서 80g으로 축소한다.
이번에 중량을 변경하게 되면 사실상 가격 인상과 같지 않냐는 지적도 나온다.
하리보는 2021년에도 하리보골드바렌 등 주요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기존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 인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리보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웜즈사워·해피콜라 사워·믹스 사워 등 3종 제품의 중량을 기존 100g에서 80g으로 축소한다.
이번에 중량을 변경하게 되면 사실상 가격 인상과 같지 않냐는 지적도 나온다.
하리보는 2021년에도 하리보골드바렌 등 주요 제품의 편의점 가격을 기존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 인상했다.
올해 1월 설립된 하리보코리아 법인은 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값 인하 발언 이후 국내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하 소식을 전해오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최근 라면·제빵·제과 업체들이 잇따라 제품가를 낮추는 가운데 커피 제품까지 제품 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컵커피 14종의 소비자 가격을 100∼200원씩 내린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억원 기부하면 끝인가"… 싸이 '흠뻑쇼', 또 논란? - 머니S
- 30만원 깨진 엔씨소프트 주가… 사우디국부펀드 어쩌나 - 머니S
- "유아인과 美서 대마 흡연"… 30만 유튜버, 불구속 송치 - 머니S
- "인간 재떨이였다"… 조민아, 쥬얼리 시절 '왕따설' 실화였나 - 머니S
- '불륜설' 추자현♥우효광 진실은?… "아내에게 제일 미안" - 머니S
-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서 웃은 공무원… "소름 끼친다" 비난 쇄도 - 머니S
- 화사, '19금 퍼포먼스' 논란… 화사 "고소보다 ○○ 더 걱정" - 머니S
- 송지효, 수십억대 재력家 딸?… "父母, 통영서 여객선 사업" - 머니S
- 경적 울리며 "차 빼"… 참사 10분전 '역주행', 더 큰 피해 막아 - 머니S
- ♥제이쓴 눈감아… 홍현희 "결혼 전 조세호와 묘한 기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