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30년 동안 나를 납치한 사람처럼 느껴지나 봐"[라스]

2023. 7. 2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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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와의 금실을 과시했다.

강주은, 손미나, 파비앙, 하니는 1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주은은 "남편이 지난날을 돌아봤을 때 저한테 너무 미안해하더라고. 저를 보면서 결혼한 30년 동안 자기가 너무 저를 납치해온 사람같이 느껴지나 봐.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나를 데려와서. 그래서 지금 와서 저한테 갚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남편이 어떻게든 저희 부모님을 계속 모시겠다고 해서 이번에 저희 부모님이 처음으로 캐나다에서 오셔가지고 무려 두 달 동안 같이 함께 살았다"며 "해보니까 남편이 새벽에 저희 부모님 방에 들어가서 막 웃으면서 같이 얘기하고 엄마 어깨를 막 마사지해주고 그러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하루 이틀만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두 달 동안 계속 부모님하고 함께 해야 된다고 우리 앞으로 같이 살아야 된다고 그래서 10월부터는 아예 부모님과 같이 살기로 했다. 그래서 제가 너무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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