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0연승 도전...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승자는?

이지은 2023. 7. 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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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가 짧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끝내고 내일(21일) 후반기 일정을 시작합니다.

두산의 연승 행진과 LG·SSG의 1·2위 대결이 큰 관심입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절반을 달려온 KBO 리그,

후반기 첫 관전 포인트는 두산 베어스의 연승 행진입니다.

'7월 무패' 9연승, 3위까지 치고 올라온 상황, 광주 원정에서 최다 연승 타이 10연승에 도전합니다.

[이승엽 / 두산 베어스 감독 : 전반기 때 두산 베어스는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 더 달라진 두산 베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력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잠실에서는 LG-SSG의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가 열립니다.

전반기 엎치락뒤치락 끝에 2.5 게임차로 SSG를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는 LG.

시즌 전적도 6승 2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SSG는 홈런 선두 최정과 에레디아의 복귀로 전력을 보강하고 추격에 시동을 겁니다.

[김원형 / SSG 랜더스 감독 (지난 8일) : 타격은 좋아지고 있고 선발들이 조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다시 한번 준비 잘해서 선발들이 조금 힘내면 후반기에도 좋은 모습으로 경기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강 7중 1약' 구도에서 혼전의 중위권 싸움도 계속됩니다.

렉스와 스트레일리를 떠나보내고 구드럼과 윌커슨을 영입하는 승부수를 던진 롯데는 7연패에 빠진 키움과 맞붙습니다.

여름 들어 무서운 기세로 반등 중인 8위 한화는 홈에서 NC 에이스 페디를 상대하고 꼴찌 삼성은 kt와 만납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오훤슬기

그래픽: 유영준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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