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폭력+경제적 무능력’ 역대급 父 등장, 박미선 분노(고딩엄빠3)[결정적장면]

이하나 2023. 7. 20.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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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이 도박, 폭력, 경제적 무능력까지 역대급 빌런 등장에 분노했다.

고민경은 "아이 낳고 나서는 더 심해졌다. 폭력과 일을 안 하는 것도 그렇고 아동 수당 나온 걸로 도박까지 시작했다. 심지어 아버지한테 저 인척 연락해서 몰래 연락해서 생활비 좀 달라고 해서 그 돈도 또 도박으로 쓰고 그걸 반복했다. 이 친구랑 같이 살 바에는 알아서 혼자 사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본가로 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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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미선이 도박, 폭력, 경제적 무능력까지 역대급 빌런 등장에 분노했다.

7월 19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18세에 엄마가 된 고민경(가명)의 사연이 공개 됐다.

보수적인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과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이 컸던 고민경은 아르바이트로 번 백만 원을 가지고 가출했다. 고민경은 “(가출 후)에 모텔도 들어가고 먹고 싶은 것도 먹고 하고 싶은 것도 했다. 그러다 돈이 다 떨어지니까 노숙 생활을 했다”라고 말했다.

노숙 생활을 하다 남자친구 조영철의 집으로 들어갔던 고민경은 갑작스럽게 임신을 했다. 고민경은 “남자친구는 아기를 많이 좋아해서 같이 잘 키워 보자고 했는데 부모님께 알려지면 아기 지우라고 할 것 같아서 일하면서 돈도 벌고 잠도 잘 수 있는 숙식 제공되는 일자리를 찾아서 다시 가출을 했다”라고 말했다.

7개월 후 고민경은 만삭이 됐지만, 조영철은 일도 관두고 게임에 빠졌다. 고민경은 “처음에는 마냥 좋았는데 일도 금방 그만두고, 임신 중인 제 뺨도 때렸다. 죽여버리겠다면서 패기도 했다. 그래도 아기한테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못 헤어졌었다. 그때 남자친구한테 치이기도 했고 돈도 없었고, 저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는 몸이었으니까 미혼모 센터 들어가서 편하게 누워 있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출산 후 한 번만 더 믿어달라는 남자친구의 말을 믿고 같이 살게 됐지만, 조영철은 일을 또 관두고 출산 한 달도 안 돼서 도박에도 손을 댔다. 인교진은 “이건 최악이다”라고 걱정했다. 여기에 조영철은 아이 앞에서도 서슴없이 폭력을 행사했다.

고민경은 “아이 낳고 나서는 더 심해졌다. 폭력과 일을 안 하는 것도 그렇고 아동 수당 나온 걸로 도박까지 시작했다. 심지어 아버지한테 저 인척 연락해서 몰래 연락해서 생활비 좀 달라고 해서 그 돈도 또 도박으로 쓰고 그걸 반복했다. 이 친구랑 같이 살 바에는 알아서 혼자 사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본가로 갔다”라고 말했다.

영상을 본 박미선은 “‘고딩엄빠’ 하면서 도박, 폭력, 경제적 무능력 3콤보로 온 건 처음인 것 같다”라고 분노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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