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축구에 미쳐 티모시 샬라메 몰라봐, 대서특필 되고 깜짝”(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7. 20.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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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할리우드 스타를 못 알아본 일화를 공개했다.

7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26회에는 '행복 배틀' 특집을 맞아 강주은, 손미나, 파비앙,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파비앙은 프랑스 축구를 응원하다가 주목받은 적이 있다며 "제가 파리 생제르맹 팬이고 파리가 고향이다. 파리 갈 때마다 직관을 하는데 어느날 뒤에 젊은 친구들이 있더라. 이야기 나누게 됐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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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할리우드 스타를 못 알아본 일화를 공개했다.

7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26회에는 '행복 배틀' 특집을 맞아 강주은, 손미나, 파비앙,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파비앙은 프랑스 축구를 응원하다가 주목받은 적이 있다며 "제가 파리 생제르맹 팬이고 파리가 고향이다. 파리 갈 때마다 직관을 하는데 어느날 뒤에 젊은 친구들이 있더라. 이야기 나누게 됐다"고 회상했다.

파비앙은 "뒤에 청년이 불어를 잘하는데 자기가 미국에서 자랐다더라. 얘기하다가 '어떤 일하냐', '한국에서 이런저런 활동한다'고 얘기했다. 자기도 배우라더라. '신기하다. 그런가 보다. 조연이겠지' 하고 집에 갔다. 근데 그 다음날 난리가 났다. 대서특필 됐다. 파비앙이 모든 뉴스 표지라고 해서 뭐지 했다"고 전했다.

파비앙은 "조연인 줄 안 배우가 티모시 샬라메라고. 너무 유명한데 저는 사실 영화도 한국 영화만 보고 전혀 본 적 없었다"면서 "너무 미안했다. 티모시 샬라메가 너무 예의 바르고 겸손해서 다음날 검색하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심지어 당시 티모시 샬라메 옆에는 플로렌스 퓨도 있었다. 김구라는 이런 두 사람을 바로 뒤에 두고 오직 축구에만 집중 중인 파비앙에 "눈빛 보니 관심도 없다"고 말했고, 파비앙은 "저는 축구에 미쳐있어 가지고 행복했던 거다. 보이지도 않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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