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 결혼식 앞두고 메리지 블루 토로 “불안감 커져”(신랑수업)[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심형탁의 아내 사야가 결혼식을 앞두고 메리지 블루를 토로했다.

7월 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3회에서는 심형탁과 사야가 결혼을 앞두고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심형탁은 사야와 결혼반지, 한복을 맞추며 "내가 이제 진짜 결혼하는 건가 느낌이 다르다. 남자로서 하나씩 준비하면서 책임감이 늘어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사야는 "여자는 반대다. 점점 불안하다. 결혼식까지 이런 게 있다. 메리지 블루. 결혼 앞두고 불안한 마음이 커진다. 어떻게 이 사람하고 진짜 잘 살 수 있을까, 여기까지 왔는데"라며 불안감과 우울감을 토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래도 사야는 "근데 심 씨가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니 다행"이라며 심형탁에게 의지하는 마음을 드러내곤 "앞으로 이런 책임감 느끼는 거 잊어버리면 안 된다. 심 씨는 몇 시간 후 (기억이) 뿅 사라지잖나. 정신을 차려라!"라고 당부했다.

스튜디오의 한고은은 결혼 선배로서 본인도 메리지 블루를 겪어 봤냐는 질문에 "저 메리지 블루는 '내가 하려는 결혼이 정말 맞나' (하는 마음)"이라고 사야를 이해했다.

이승철 또한 "새로운 인생에 대한 불안감이다. 결혼이라는 건 망망대해를 가는 거잖나. 그 불안감이 있다"라고 공감했고, 한고은은 결혼이란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