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송혜교 셀프칭찬→유재석 “최민식 형 사랑해요” ★말말말[청룡시리즈어워즈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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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한 송혜교가 그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스스로 칭찬을 건넸다.
송혜교는 "저에게 문동은을 맡겨 주신 김은숙 작가님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 저에게 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자리가 저에게 없을 것 같다. 처음으로 저한테 제가 칭찬해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자신에게 응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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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한 송혜교가 그동안 고생한 자신에게 스스로 칭찬을 건넸다. 최민식은 무관에 그쳤지만 시상식 내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7월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는 2022년 5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OTT에서 활약한 스타들과 작품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송혜교, 최민식, 이성민, 유재석 등 쟁쟁한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군 스타들의 말을 모아봤다.
▲ 엑소 찬열 “경수야 안녕?” 엑소 찬열은 신인 남녀 예능인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찬열은 “시상식 무대에 올라오는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고 시상이 처음이라 떨리고 긴장되는데 객석에 익숙한 얼굴이 있어서 의지가 된다. 경수야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도경수(디오)는 엄지를 들며 멤버 찬열을 응원했다.
▲ 덱스 “비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덱스는 작품상을 제외한 유일한 비연예인 수상자가 됐다. 신인 남자 예능인상 수상 직후 홍석천은 덱스의 볼에 깜짝 뽀뽀를 했고, 시상대에 오른 덱스는 큰절을 하며 신인상 공약을 지켰다. 덱스는 ‘피의 게임2’ 제작진과 출연자들, 부모님에게 감사를 전했다.
▲ 김아영 “신동엽 선배님 감사해” ‘SNL코리아 시즌3’로 신인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김아영은 “‘SNL’을 하면서 삶을 배우고 있다. 촬영 때 점심 시간에 로비에 동그랗게 앉아서 점심을 먹는데, 선배님들이 해주신 말씀이 위로가 되고 제가 단단해지기도 하는 것 같다. 그런 말씀을 해주시는 신동엽 선배님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 이동휘♥정호연 한 자리 이날 이동휘와 정호연은 각각 수상 후보와 시상자로 참석했다. 신인 남녀 배우상 시상자로 등장한 구교환이 “바람이 있다면 호연 씨와 같은 작품을 해서 이곳에 다시 찾아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호연이 “선배님과 꼭 작품상에서”라고 말실수를 하자 현장은 웃음이 이어졌고, 이동휘는 여자친구의 실수에 미소를 지었다.
▲ 이동휘 “최민식 선배님에게 모든 영광을” ‘카지노’로 드라마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이동휘는 “최민식 선배님과 한 프레임 안에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게 제 배우 인생에 가장 영광스러운 시간이었고, 선배님을 마주하면서 늘 부끄럽고 창피한 저의 안 되는 그릇으로 선배님과 연기를 한다는 게 하루하루 매 순간 감격스러운 수업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최민식 선배님에게 모든 영광을 드리고 싶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 임지연 “대한민국 모든 박연진에게 죄송”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할로 활약한 임지연은 드라마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김은숙 작가를 비롯한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한 임지연은 “대한민국에 박연진이라는 본명을 가지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지연의 소감 이후 전현무는 “어린 연진이가 너무 좋아한다”라며 어린 박연진 역할을 맡았던 신예은을 언급했다.
▲ 유재석 “민식이 형 사랑해요”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후보에 함께 오른 홍석천에게 미안함을 전한 뒤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 제작진,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친한 후배인 이광수의 수상에 축하를 건넨 유재석은 “많은 분을 뵙고 반가웠지만, 평소 좋아하는 한 분을 오늘 만나서 반가웠다. 민식이 형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이에 최민식은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며 화답했다.
▲ 하정우 “최민식 선배님 앞에서 부끄러워” 하정우는 최민식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리남’으로 드라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정우는 “저는 최민식 선배님이 받을 거라 생각했다. 존경하는 최민식 선배님 앞에서 상을 받게 돼서 너무나 부끄럽고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 ‘카지노’ 최민식 “오늘 경사났다” ‘카지노’는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강윤성 감독은 제작 무산 등 여러 어려운 상황을 겪었던 ‘카지노’를 무사히 완성할 수 있게 해준 제작자, 스태프,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윤성 감독은 특히 “차무식이라는 사람의 여정을 쫓는 이야기였기 때문에 제한된 촬영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걸 뽑아내야 했다. 촬영 내내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으신 최민식 선배님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감사를 전했고, 최민식은 “오늘 경사 났다. 빨리 가서 뒤풀이 해야겠다”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 송혜교 “수고했다. 혜교야” 송혜교는 ‘더 글로리’로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 후 눈시울이 붉어진 송혜교는 “항상 물음표로 현장에 가면 느낌표로 대답해주신 안길호 감독님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드라마 끝나고 배우들 인터뷰를 보면 저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씀을 주셨는데 오히려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셔서 좋은 자극이 되어서 더 열심히 연기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송혜교가 잠시 말문이 막히자, 홍석천은 “예쁘다 송혜교”를 외치며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송혜교는 “저에게 문동은을 맡겨 주신 김은숙 작가님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 저에게 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자리가 저에게 없을 것 같다. 처음으로 저한테 제가 칭찬해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자신에게 응원을 건넸다.
◇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작) 리스트
▲대상 : '더 글로리' 송혜교 ▲드라마 최우수작품상 : '카지노' ▲예능·교양 최우수작품상 : ‘사이렌: 불의 섬’ ▲드라마 남우주연상 : '수리남' 하정우 ▲드라마 여우주연상 : ‘안나’ 수지 ▲남자 예능인상 :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 유재석 ▲여자 예능인상 : ‘SNL 코리아 시즌3’ 주현영 ▲OST 인기상 : 박재찬 ▲티르티르 인기스타상 : 박재찬, 김연경, 차은우, 이광수 ▲드라마 남우조연상 : '카지노' 이동휘 ▲드라마 여우조연상 : '더 글로리' 임지연 ▲와이낫상 : ‘약한영웅 Class 1’ 최현욱 ▲드라마 신인 남우상 : ‘약한 영웅 Class 1’ 박지훈 ▲드라마 신인 여우상 : ‘3인칭 복수’ 신예은 ▲신인 남자 예능인상 : ‘피의 게임2’ 덱스 ▲신인 여자 예능인상 : ‘SNL코리아 시즌3’ 김아영
(사진=KBS 2TV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중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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