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춘 “母 침대서 곱게 눈감고 돌아가셔, 감사해 눈물” (퍼라)[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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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춘이 부모님을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7월 1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데뷔 54년차 배우 이효춘이 출연했다.
현영이 "언제 외롭고 쓸쓸하냐"고 묻자 이효춘은 "딸이 결혼하면 이 집에서 나 혼자 어떻게 사나 한다. 매일 외롭고 쓸쓸해서 움직이는 생활을 하자, 집순이 하지 말자. 얼마 안 됐다. 스포츠 댄스도 배우고 탁구도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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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춘이 부모님을 향한 효심을 드러냈다.
7월 1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데뷔 54년차 배우 이효춘이 출연했다.
이날 이효춘은 “내가 어려서부터 무용을 했다. 고등학교 때까지 하고 연극영화과를 갔다. 큰언니가 딴따라 된다고 집안 망신시킨다고 밤새 꿀밤을 때렸다. 아버지가 그러지 마라, 쟤가 어려서부터 무용을 했다. 애가 7명이니 소질대로 가기를 원한다고, 그렇게 해서 이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아버지가 저 시절에 응원해주셨다. 어떤 분이셨냐”고 질문했고 이효춘은 “내가 초등학교 때 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었다. 일요일에 애 7명을 짜장면집으로, 포도밭, 딸기밭으로 데리고 돌아다니고 여름에는 해수욕장으로 데리고 다니셨다. 자식들에게 사랑을 많이 주신 분이다.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버지에게 태어나고 싶을 정도로 존경스러운 분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효춘은 “이름을 효도 효자를 넣어 효춘이라고 지었다. 셋째 딸인데 엄마 아버지에게 유난스러웠다. 내가 전화하면 엄마가 효녀 심청이라고 받으셨다”며 모친이 편찮으실 때 “코에 죽을 넣는데 어떻게 즐겁게 웃길까 엔돌핀이 나올까 해서 엄마 앞에서 개다리춤도 추고 숭구리당당 춤도 추고. 엄마가 몸은 아파도 웃으셨다”고 말했다.
이효춘은 모친이 돌아가실 때 “치매가 와서 사람들 몰라볼 때인데도 다른 사람은 몰라봐도 나는 알아보셨다. 3년 모시다가 돌아가실 때도 침대에 계시다가 눈을 감는데 곱게 돌아가셨다. 청각은 늦게까지 살아있다고 해서 엄마 귀에 대고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불러줬다. 임종을 볼 수 있다는 게 감사해서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뒤이어 이효춘은 반짝거리는 피부의 비결로 “엄마 피부가 예뻤다. 엄마 닮아서 피부과 가본 적이 없다. 청결하게 세수 잘하고. 철두철미하다. 아침에 일어나 수분크림을 듬뿍 바른다. 아침저녁으로 바른다”고 유전의 영향이 크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영이 “언제 외롭고 쓸쓸하냐”고 묻자 이효춘은 “딸이 결혼하면 이 집에서 나 혼자 어떻게 사나 한다. 매일 외롭고 쓸쓸해서 움직이는 생활을 하자, 집순이 하지 말자. 얼마 안 됐다. 스포츠 댄스도 배우고 탁구도 시작하려고 한다”고 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라이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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