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더 글로리” 송혜교 첫 대상 주인공, 임지연 조연상[청룡시리즈어워즈①]

이하나 2023. 7. 20.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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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더 글로리'로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

'더 글로리'에서 어느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송혜교는 "저한테는 첫 장르 도전이어서 모든 신이 힘들고 어려웠고, 제 연기에 대해 '이게 맞나?' 생각했다. 안 해봤던 장르와 캐릭터를 하니까 정말 재밌더라. 연기하면서 즐거웠고, 정말 오랜만에 현장을 가면서 행복했다"라며 "모든 신이 어려웠는데 막바지 동은이 엄마와 함께하는 신이 감정적으로 어려워서 기억에 남는다. 배우들과 함께한 모든 신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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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임지연
최민식, 강윤성 감독, 이동휘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배우 송혜교가 ‘더 글로리’로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

7월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 됐다. 이날 진행은 전현무와 소녀시대 윤아가 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지난 4월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송혜교는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전세계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송혜교는 극 중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 역으로 연기 변신을 해 호평을 받았다. 수상 후 송혜교는 ‘더 글로리’ 안길호 감독과 함께 출연한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김은숙 작가를 언급하며 “저에게 문동은을 맡겨 주신 김은숙 작가님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 저에게 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자리가 저에게 없을 것 같다. 처음으로 저한테 제가 칭찬해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말했다.

‘더 글로리’에서 어느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송혜교는 “저한테는 첫 장르 도전이어서 모든 신이 힘들고 어려웠고, 제 연기에 대해 ‘이게 맞나?’ 생각했다. 안 해봤던 장르와 캐릭터를 하니까 정말 재밌더라. 연기하면서 즐거웠고, 정말 오랜만에 현장을 가면서 행복했다”라며 “모든 신이 어려웠는데 막바지 동은이 엄마와 함께하는 신이 감정적으로 어려워서 기억에 남는다. 배우들과 함께한 모든 신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했다.

‘더 글로리’는 송혜교뿐 아니라 임지연, 박성훈, 이도현, 김히어라, 차주영 등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 중 임지연은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임지연은 “김은숙 작가님에게 감사한 게 많다. 그 중 가장 감사한 걸 고르자면 대본에 많은 배우의 입을 통해서 ‘연진아’라는 대사를 많이 넣어주셔서 제가 나오지 않은 장면도 제가 나온 것 마냥 간접적으로 분량을 늘려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더불어 대한민국에 박연진이라는 본명을 가지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식이 활약한 디즈니+ ‘카지노’도 2관왕을 수상했다. 드라마 최우수 작품상 수상 후 강윤성 감독은 “‘카지노’는 제작이 무산된 적이 있고, 어려운 여건에서 촬영이 들어갔다. 여러모로 제작이 순탄하게 갈 수 있게 해준 디즈니+ 관계자, 제작자들,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카지노’는 차무식이라는 한 사람의 여정을 좇는 이야기였다. 제한된 촬영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걸 뽑아내야 했기에 촬영 내내 스트레스와 고통을 받으신 최민식 선배님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라며 최민식을 언급했다.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이동휘도 “최민식 선배님과 한 프레임 안에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게 제 배우 인생에 가장 영광스러운 시간이었고, 선배님을 마주하면서 늘 부끄럽고 창피한 저의 안 되는 그릇으로 선배님과 연기를 한다는 게 하루하루 매 순간 감격스러운 수업이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최민식 선배님에게 모두 영광을 드리고 싶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3’는 주현영이 여자 예능인상, 김아영이 신인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고,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은 박지훈이 드라마 신인 남우상, 최현욱이 와이낫상을 수상해 2관왕이 됐다. 박재찬도 티르티르 인기스타상에 이어 ‘OST 인기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작) 리스트

▲대상 : '더 글로리' 송혜교 ▲드라마 최우수작품상 : '카지노' ▲예능·교양 최우수작품상 : ‘사이렌: 불의 섬’ ▲드라마 남우주연상 : '수리남' 하정우 ▲드라마 여우주연상 : ‘안나’ 수지 ▲남자 예능인상 :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 유재석 ▲여자 예능인상 : ‘SNL 코리아 시즌3’ 주현영 ▲OST 인기상 : 박재찬 ▲티르티르 인기스타상 : 박재찬, 김연경, 차은우, 이광수 ▲드라마 남우조연상 : '카지노' 이동휘 ▲드라마 여우조연상 : '더 글로리' 임지연 ▲와이낫상 : ‘약한영웅 Class 1’ 최현욱 ▲드라마 신인 남우상 : ‘약한 영웅 Class 1’ 박지훈 ▲드라마 신인 여우상 : ‘3인칭 복수’ 신예은 ▲신인 남자 예능인상 : ‘피의 게임2’ 덱스 ▲신인 여자 예능인상 : ‘SNL코리아 시즌3’ 김아영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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