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이번 주 대형 화재로 수천명 대피…55명 의료 지원

박준호 기자 2023. 7. 20.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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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3일 연속 대형 산불과 씨름하면서 이번 주 초부터 수천명의 사람들이 그리스에서 대피했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19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소방관 23명과 가벼운 화상을 입은 3명을 포함해 최소 55명이 의료 지원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그리스의 요청에 따라 20일 이스라엘 항공기 2대가 화재 진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6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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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 서쪽 만드라에서 사람들이 소방 헬기의 산불 진압을 지켜보고 있다. 그리스에 두 번째 폭염이 예보됐으며 아테네 외곽에서 발생한 산불 3건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023.07.19.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그리스가 3일 연속 대형 산불과 씨름하면서 이번 주 초부터 수천명의 사람들이 그리스에서 대피했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19일 밝혔다.

대피는 예방 조치로 취해지고 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소방관 23명과 가벼운 화상을 입은 3명을 포함해 최소 55명이 의료 지원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그리스의 요청에 따라 20일 이스라엘 항공기 2대가 화재 진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도 아테네가 위치한 아티카 지역의 공원은 19일부터 폐쇄하고 문화 행사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된다.

소방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6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리들은 현재 서쪽 아티카 지역, 로도스 섬, 아테네 서쪽 펠로폰네소스 지역에서 대형 화재와 씨름하고 있다고 CNN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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