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18살 연상 ♥심형탁에 "결혼 앞두고 불안" 매리지 블루 고백[신랑수업]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심형탁의 아내인 18세 연하 일본인 히라이 사야가 매리지 블루를 고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결혼반지를 맞추고 돌아가던 심형탁은 사야에게 "반지를 끼니까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심형탁은 이어 "'내가 진짜 결혼을 하는 건가?' 느낌이 달라"라며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면서 책임감이 늘어나. 점점, 남자로서"라고 털어놨다.
이에 사야는 "근데... 반대야 여자는. 점점 불안해. 결혼식까지 이런 거 있어. 매리지 블루? 결혼을 앞두고 느껴지는 불안한 마음이 좀 크게 돼. 결혼식 하기 전까지. '어떻게 이 사람이랑 진짜 잘 살 수 있을까? 여기까지 왔는데...'"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심형탁은 "아~ 심 씨는 처음 들어본다. 그런 여자의 감정이 있다는 거"라고 그동안 몰랐던 사야의 속마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자 사야는 "근데 다행히 심 씨가 책임감 갖고 있잖아. 점점. 그래서 다행인데..."라고 안도하며 "이런 거 잊어버리면 안 돼! 앞으로. 이런 책임감 느끼는 거"라고 당부했고, 심형탁은 "절대 안 잊어버리지~"라고 굳게 약속했다.
한편, 심형탁과 사야는 지난 8일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오는 8월 20일에는 한국에서도 웨딩마치를 울린다.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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