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父 장광·母 전성애, 결혼 못했을 때 아이 있는 남자도 OK라고”(고딩엄빠3)

이하나 2023. 7. 20.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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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가 남편 김태현을 만나기 전 결혼을 재촉했던 부모님의 반응을 공개했다.

고민경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외출까지 금지 당하는 모습을 본 미자는 "저희 엄마가 딱 저런 스타일이셨다. 난리가 났다"라며 "부모님이 저렇게 하면 더 숨기고 연애하고 싶어진다"라고 말했다.

미자는 "제 나이면 괜찮다. 저희 부모님은 저 결혼 못 했을 때 결혼하고 아이 있는 남자 데려와도 무조건 오케이라고 했다. 근데 저 집은 20대 초반이니까 어렵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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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미자가 남편 김태현을 만나기 전 결혼을 재촉했던 부모님의 반응을 공개했다.

7월 19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미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18세에 엄마가 된 고민경(가명)이 고민을 털어놓으며 도움을 요청했다. 소개팅으로 만난 조영철과 사랑에 빠졌던 고민경은 보수적인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으로 가출했다.

고민경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외출까지 금지 당하는 모습을 본 미자는 “저희 엄마가 딱 저런 스타일이셨다. 난리가 났다”라며 “부모님이 저렇게 하면 더 숨기고 연애하고 싶어진다”라고 말했다.

가출 후 조영철과 생활하던 고민경은 임신 후 출산을 했지만 폭력에 도박, 경제적으로 무능력했던 조영철과 결별 후 본가로 돌아왔다. 아버지의 지원 속에 대학에 진학한 고민경은 대학교 1학년 때 만난 선배 김호수와 사랑에 빠졌지만, 김호수의 부모님에게 딸이 있는 사실을 밝히는 문제 때문에 고민했다.

박미선은 “내 아들이 만약에 아이가 있는 여자랑 결혼하겠다고 인사하러 오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하, 인교진도 “쉽지 않아”라고 공감했다.

미자는 “제 나이면 괜찮다. 저희 부모님은 저 결혼 못 했을 때 결혼하고 아이 있는 남자 데려와도 무조건 오케이라고 했다. 근데 저 집은 20대 초반이니까 어렵다”라고 말했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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