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혼돈 계속, 강팀·약팀 따로 없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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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2는 '절대 강자'도 없고, 강팀과 약팀을 철저히 나누기도 애매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19일 성남과의 경기에 임한 설기현 경남 감독 역시 "7월이 되면 상위권의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해는 각 구단의 전력이 비슷해 경쟁 팀도 많다"며 순위 싸움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고 말했다.
시즌의 절반이 지났음에도 거의 모든 팀이 K리그1 승격을 꿈꿀 정도로 범상치 않은 2023년 K리그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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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올 시즌 K리그2는 '절대 강자'도 없고, 강팀과 약팀을 철저히 나누기도 애매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한 치 앞의 미래도 가늠하기 힘든 혼돈이 계속되고 있다.
39라운드, 팀당 36경기로 이뤄진 2023 K리그2는 이미 반환점을 돌아 20일 현재 22라운드까지 마친 상태다. 하지만 팀들의 전력 차가 크지 않아 서로 물고 물리는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이변이 속출했다. 18일에 먼저 치러진 경기들에서는 3위 FC안양이 '0승'의 13위(최하위) 천안 시티FC에 1-1 무승부로 주춤했고 5위 부천FC도 22라운드 시작 전 10위였던 충북 청주FC에 0-0으로 비겼다. 이어 리그 선두를 간신히 지키던 경남FC가 9위에 머물던 성남FC와 19일 1-1로 비기며 2위로 내려갔다.
라운드 개시 전 4위였던 부산 아이파크가 휴식 주간을 가진 가운데, 1~5위에 있던 팀들 중 이번 라운드에 승리한 팀은 19일 충남 아산FC를 3-2로 꺾은 김천 상무뿐이었다.
독보적으로 치고 나가는 팀이 없다보니 K리그2 상위권의 승점 차는 매우 촘촘하다. 20일 현재 1위 김천(20경기, 승점 39)-2위 경남(20경기, 승점 37)-3위 안양(20경기, 승점 35)-4위 김포(20경기, 승점 35)-5위 부천(20경기, 승점 34)-6위 부산(20경기, 승점 34)로 1~2경기 안에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상황이다.
광주가 압도적인 독주를 펼쳤던 2022년, 김천과 안양 두 팀이 선두 경쟁을 벌였던 2021년처럼 7월 중순에는 1~3팀 정도로 선두권이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승격 경쟁자가 많다.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이 5위인데 현재 5위 부천(승점 34)과 11위 충남 아산(승점 23)의 승점 차가 고작 11점이다. 20경기 동안 '0승(5무15패)'으로 승점 5점 최하위인 '신생팀' 천안, 부천과 이미 승점 24점 차이가 나는 12위 안산 그리너스(20경기, 승점 10) 등 얻은 승점보다 메워야 하는 승점이 더 많은 팀들은 냉정하게 승격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나머지 11팀은 승격 기회를 잡아도 그리 놀랍지 않을 정도다.
19일 성남과의 경기에 임한 설기현 경남 감독 역시 "7월이 되면 상위권의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해는 각 구단의 전력이 비슷해 경쟁 팀도 많다"며 순위 싸움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고 말했다.
시즌의 절반이 지났음에도 거의 모든 팀이 K리그1 승격을 꿈꿀 정도로 범상치 않은 2023년 K리그2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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