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SRBM 발사에 "안보리 결의 위반…대화 관여 촉구"

김현 특파원 2023. 7. 2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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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북한이 전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시험발사한 것과 관련해 규탄과 함께 대화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가 이전 탄도미사일을 발사를 규탄해 왔던 것처럼 우리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3시30분과 46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잇달아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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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2일 고체연료 추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이후 일주일만으로,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550여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2023.7.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북한이 전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시험발사한 것과 관련해 규탄과 함께 대화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가 이전 탄도미사일을 발사를 규탄해 왔던 것처럼 우리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밀러 대변인은 "그들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고, 북한의 이웃국가와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여전히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및 일본 방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3시30분과 46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발사하는 기습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3시30분과 46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잇달아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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