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장점 못살린 LSB "PO 가려면 교전 더 잘해야"

김형근 2023. 7. 20.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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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려 했으나 완패로 경기를 마치며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한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가 현재 자신들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과거 장점이었던 '교전'을 꼽았다.

스프링에는 멋진 교전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서머에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윌러' 김정현: 선수 각자의 교전 능력이 떨어졌다 생각하지 않지만 2세트를 보더라도 싸워야 할 때 싸우지 못하면서 싸우기 좋은 타이밍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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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가려 했으나 완패로 경기를 마치며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한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가 현재 자신들에 가장 필요한 것으로 과거 장점이었던 ‘교전’을 꼽았다.

19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7주 1일차 2경기에서 LSB가 한화생명에 세트 스코어 0-2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유상욱 감독과 ‘윌러’ 김정현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기 마치신 소감 부탁드린다.
유상욱 감독: 플레이오프에 가기 위해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패해서 아쉽다. 1세트는 밸류 높은 픽을 가져와서 플레이 할 준비를 했는데 초반에 하단 교전서 사고가 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2세트는 반대로 싸움을 고려한 픽을 가져왔지만 싸움 타이밍도 놓치고 하단 교전서 패배했다.
‘윌러’ 김정현: 오늘 경기 두 세트 모두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분하고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경기 승패를 바꾸려면 어떤 순간의 플레이가 달라져야 했을까?
‘윌러’ 김정현: 1세트의 경우 바텀 쓰면서 카이팅 하면서 빼야 했지만 그 때 사고가 나면서 경기가 기울어졌다. 그리고 2세트에 드래곤을 잘 챙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조합의 이점이 사라졌다.

지난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중압감을 느끼고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그런 점은 나아졌다고 보나?
유상욱 감독: 오늘은 중압감 때문이기 보다 실력적으로 부족했다 생각한다. 다만 콜에 대한 부분은 선수들의 대화를 들었을 때는 이전보다는 나아졌다고 본다.

당장 크게 손을 봐야 할 부분을 꼽자면?
유상욱 감독: 저희 팀의 장점이라면 싸움을 잘한다는 것인데 계속 싸움을 더 잘하는 쪽으로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이 부분을 정말 많이 갈고 닦아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오프 영향력으로는 오늘 경기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이는 다음 경기를 위해 주문하고 싶은 부분은?
유상욱 감독: 광동 프릭스 전부터 연습 내용이 좋아지고 있고 경기에서도 차분하면서 중압감도 느껴지지 않는다. 계속 잘할 생각을 하고 노력한다면 아직 플레이오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 함께 열심히 하면 끝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본다.

스프링에는 멋진 교전을 보여줬던 것과 달리 서머에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윌러’ 김정현: 선수 각자의 교전 능력이 떨어졌다 생각하지 않지만 2세트를 보더라도 싸워야 할 때 싸우지 못하면서 싸우기 좋은 타이밍을 놓쳤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이기는 교전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유상욱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꼭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
‘윌러’ 김정현: 오늘 아쉽고 분한 만큼더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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