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1.6조원 추가 안보지원…나삼스·지뢰제거 장비 등 포함

김현 특파원 2023. 7. 20.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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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13억 달러(약 1조6400억원) 규모의 안보 지원 패키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지원 패키지는 단기적 핵심 능력을 투입함으로써 우크라이나의 긴급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영토를 방어하고 러시아의 침략을 저지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 군대의 지속적인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미국의 지속적인 헌신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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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보도자료 통해 발표…"美 지속적인 헌신 강조"
첨단 지대공미사일인 나삼스(NASAMS) 전개 훈련 모습. 2023.3.29.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13억 달러(약 1조6400억원) 규모의 안보 지원 패키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지원 패키지는 단기적 핵심 능력을 투입함으로써 우크라이나의 긴급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영토를 방어하고 러시아의 침략을 저지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 군대의 지속적인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미국의 지속적인 헌신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주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의 지속적인 지원을 재차 확인한 이후 이뤄진 첫 지원이다.

이번 지원에는 첨단 지대공미사일 시스템 '나삼스'(NASAMS) 4기, 152㎜ 포탄, 광학추적 토우(TOW) 대전차 미사일, 무인항공시스템(UAS), 지뢰제거 장비 등이 포함됐다.

미 국방부는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즉각적인 전장 요구와 장기적인 안보 지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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