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서울포레스트 198㎡… 2년만에 55억→95억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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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최고가를 넘어선 '신고가'에 거래되는 아파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서울에서 이전 최고가를 넘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6월 268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간 이전 최고가 대비 가장 많이 오른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전용면적 198㎡였다.
기존 최고가는 2021년 4월에 거래된 55억2000만 원이었는데, 이보다 72.1% 오른 95억 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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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최고가를 넘어선 ‘신고가’에 거래되는 아파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등 고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이 같은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서울에서 이전 최고가를 넘은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6월 268건으로 나타났다. 실거래 신고 기간이 남은 만큼 5월 거래량(275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비중은 7.86%로 전월(8.03%)보다 다소 줄었다. 같은 기간 경기에서도 최고가 거래가 274건으로 전월(280건) 수준에 육박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최고가 거래가 1333건(3.93%)으로 전월(3.72%)보다 비중이 소폭 늘었다.
최근 한 달간 이전 최고가 대비 가장 많이 오른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전용면적 198㎡였다. 기존 최고가는 2021년 4월에 거래된 55억2000만 원이었는데, 이보다 72.1% 오른 95억 원에 팔렸다. 압구정동 재건축 단지 3곳(미성1차, 한양4차, 한양5차)이 상승액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최근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는 등 재건축 속도가 높아지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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