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경영 정상화 ‘난기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출범한 저비용항공사 플라이강원의 운항 중단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60일 이상 운항을 중단하고 있는 플라이강원에 '운항정지 명령서'를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기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매수자를 찾는 게 이번 법정관리의 목적이므로 이에 집중하고 있다"며 "경영을 안정화한다면 운항증명을 복구하는 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운항증명 효력 정지 명령
새 투자자 찾기까지 쉽지 않을 듯
강원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출범한 저비용항공사 플라이강원의 운항 중단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60일 이상 운항을 중단하고 있는 플라이강원에 ‘운항정지 명령서’를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언제쯤 날까 기업회생에 들어간 플라이강원의 기한 내 항공기 운항 재개가 어려워지면서 항공운항증명(AOC) 효력이 정지된 19일 양양공항 계류장에 플라이강원 항공기가 계류돼 있다. 양양=연합뉴스 |
플라이강원은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 경영을 안정화한 후 운항증명을 재발급받는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난관이 예상된다. 앞서 이스타 항공이 운항증명을 재취득하고도 3년이 지나서야 국제선을 띄울 수 있었던 전례에 비춰 보면 플라이강원의 정상화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과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화가 계속 미뤄지면서 내부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기업회생절차 돌입 후 임직원을 제외한 직원들이 임금 일부만 지급되는 유급휴가에 돌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모든 임직원이 무급 휴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기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매수자를 찾는 게 이번 법정관리의 목적이므로 이에 집중하고 있다”며 “경영을 안정화한다면 운항증명을 복구하는 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양=배상철 기자 b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