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 국내 음악 플랫폼 최초 ‘커버곡 서비스’ 도입

플로

드림어스컴퍼니의 플로(FLO)는 색다른 목소리의 커버곡을 들을 수 있는 커버곡 탭을 지난 13일 새롭게 베타 오픈했다고 19일 전했다.

커버곡은 원곡 가수가 아닌 다른 가창자나 연주자가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부르는 곡으로, 국내 음악 플랫폼 중 커버곡 서비스는 플로가 처음이다.

이용자들은 뮤직 크리에이터가 올린 커버곡을 플로에서 청취할 수 있고, 자신만의 목소리가 담긴 커버곡을 저작권 걱정 없이 플로에 공유할 수도 있다.

뮤직 크리에이터들의 색다른 목소리로 원곡과 함께 교차 감상 가능해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노래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뮤직 크리에이터들을 팔로잉하고 댓글로 직접 소통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커버곡에 대해서 PPS 정산 방식(재생 기반 성과보상 시스템)을 적용한다. 뮤직 크리에이터들은 원곡자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커버곡이 재생되는 횟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또 플로 커버곡 탭에서는 △442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뮤직 크리에이터 라온 △149만 팬덤을 보유한 팝/K팝 커버 전문 뮤직 크리에이터 츄더를 포함, 이혁, 해리안윤소안, 차다빈, 라라베니또, 플레이 댓 K팝 등 다양한 장르와 색다른 음색을 가진 뮤직 크리에이터들의 커버곡을 들을 수 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숨겨왔던 실력과 매력을 발휘하는 크리에이터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용자들의 음악 듣는 재미를 계속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