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2분기 순이익 58% 급감… “그린스카이 인수 이후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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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거의 6년만에 가장 낮은 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순이익이 1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 시각)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2년 전 인수한 핀테크 업체 그린스카이에서 5억4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린스카이가 골드만삭스의 2분기 이익을 거의 7억달러 축소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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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거의 6년만에 가장 낮은 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순이익이 1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28억달러보다 58% 급감한 것이다.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골드만삭스는 그룹의 수익 엔진인 투자 은행 및 거래의 장기적인 둔화로 타격을 받았다.
2분기 매출은 109억달러, 주당순이익은 3.08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 정보업체 레피니티브의 예상치(108억4000만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순이익의 경우 시장 예상치(3.18달러)를 하회했다.
골드만삭스는 2년 전 인수한 핀테크 업체 그린스카이에서 5억4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린스카이가 골드만삭스의 2분기 이익을 거의 7억달러 축소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또 오피스로 이뤄진 부동산 투자에서 4억85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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