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코트를 가르며...스포티한 매력 입은 미래소년의 힘찬 '점프'(종합)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서 개최
19일 오후 6시 발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스포티한 매력을 입고 돌아온 미래소년(MIRAE)이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힘찬 '점프'에 나선다.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미래소년(이준혁, 리안, 유도현, 카엘, 손동표, 박시영, 장유빈) 미니 5집 'Boys will be Boys'(보이즈 윌 비 보이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Boys will be Boys'에는 소년들을 뒤흔드는 다양한 감정에 대해 노래하는 'GIRL', 사랑을 깨닫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그려낸 'So Different',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인 'NOW & FOREVER', 사랑과 꿈을 향해 도약하겠다는 'Learn To Fly', 강렬한 랩 속에 멤버들의 에너제틱하고 힙한 매력을 담아낸 'Drop The Bass'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JUMP!'는 전년도 처음 선보인 '코스믹 청량' 콘셉트에 스포티한 매력을 덧입힌 곡으로, 농구를 연상케 하는 안무와 반복되는 리듬의 후렴구가 특징이다.
스포티한 콘셉트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이준혁은 "워낙 활동적인 걸 좋아하고, 농구하는 친구들도 있기 때문에 미래소년은 스포티함과 딱 맞는 것 같다. 더욱이 만 나이가 시행되며 스포티한 매력이 더 강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소년은 2004년생인 막내 장유빈이 성인이 되면서 모든 멤버가 성인이 됐다. 이런 시기에 컴백을 맞은 것에 대해 장유빈은 "이제 스무 살이 됐으니, 다음 앨범부터 다양한 콘셉트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확실히 성인이 되니 형들한테도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카엘은 "평소 미래소년이 제대로 된 섹시 콘셉트를 하면 어떨까 싶었는데, 이제 유빈이도 성인이 된 만큼 섹시 콘셉트를 장착한 미래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미래소년은 이번 컴백을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첫날 부상을 입었다는 이준혁은 "현재 많이 호전되고 있다. 우선 깁스는 풀었지만 완치는 안 돼서 음악방송에는 함께 하지 못할 것 같다. 너무 아쉽지만 이번 활동만 있는 게 아니고, 향후 오래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치료에 전념하겠다"며 "무대에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지만, 건강이 우선이다 보니 참고 있다. 나아지는 대로 복귀해서 멤버들과 함께 활동할 계획"이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유도현은 "준혁이의 역할이 더 크게 느껴졌다.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남은 멤버들끼리 더 열심히 연습하면서 힘을 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냐는 물음에는 카엘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당연히 음악방송 1위 같은 목표도 있겠지만, 팬분들이 너무 긴 공백 기간을 기다려 주셨다.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무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SBS '강심장리그' 등 예능에서도 모습을 비추고 있는 손동표는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냐는 물음에 '런닝맨'을 꼽았다. 손동표는 "감사하게도 많은 관계자분들이 불러 주신 덕분에 예능에서 밝은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있다"며 "멤버들과 같이 출연하고 싶은 예능은 오래전부터 롱런하고 있는 런닝맨이다. 스포티한 미래소년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다. 런닝맨 외에도 어디든 불러 주시면 재밌게 활약할 자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카엘은 "이번 활동은 소년다운 매력이 있고, 스포티하고, 짝사랑할 만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국민 짝사랑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미래소년 미니 5집 'Boys will be Boys'는 지난 19일 오후 6시 발매됐다.
[사진= ⓒ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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