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방송인 이적에 EPL팬들 흥분→'프렘 판도' 바꾼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중계를 담당하는 영국 방송인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진행자는 아마도 로라 우즈일 듯 하다.
영국 언론도 가장 많이 기사화하는 EPL방송인이다. 이렇게 팬들에게 맣은 인기를 얻고 있는 로라 우즈가 방송사를 옮겼다. 정확히 말하면 원래 진행자로 활동하던 BT 스포츠가 방송을 중단하고 TNT 스포츠로 전환했다. 로라 우즈는 새로운 채널의 프리미어 리그 등을 담당하는 19명으로 구성된 팀의 리더가 되었다고 한다.
더 선은 19일 이같이 보도하면서 로라 우즈가 ‘새로운 프리미어 리그 프레젠테이션 팀을 이끌면서 역사를 만든다’라고 칭찬했다. 특히 이 채널은 여성들로만 구성된 팀도 운영할 방침이다.
새로운 채널의 책임자 역할을 하는 우즈는 화요일 아침마다 팬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앞으로는 프리미어 리그 중계를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진행방식도 예전 채널에서 팬들이 좋아하던 카메라 워킹등을 그대로 이어받아 팬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한다. TNT 스포츠는 BT 스포츠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합병에 따른 새로운 채널이다.
로라 우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팬들 사이에 인기 있는 여성 방송인이다. 1987년 런던에서 태어난 로라는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후 2009년부터 언론인의 길을 걸었다.
스카이스포츠, DAZN, itv등에서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리포터로 활약했다. 지금은 프리미어 리그를 담당한다. 개리 네빌, 이안 라이트, 로이 킨 등 프리미어 리그 레전드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축구 여신’으로 유명한 방송인이다.
로라 우즈는 아스널의 광팬이다. 지난 4월 우즈는 아스널이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면 “머리에 못을 박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물론 아스널은 우승을 맨체스터 시티에 내줬고 우즈는 공약을 실천하지도 않았다.
아스널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미드필더인 그라니트 자카이다. 자카는 7년 동안 아스널에서 뛰었다. 프리미어 리그, 컵 대회 등 300경기 가까이 출전했다. 계약기간은 내년까지이지만 시즌이 끝난 후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선수들도 로라 우즈를 좋아한다. 특히 챌시 미드필더 루번 로프터스치크가 그녀와의 인터뷰중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를 질문을 받고 “바로 당신”이라며 로라 우즈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우즈는 맨시티의 잭 그릴리쉬 등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스타들과 인터뷰를 하는 등 팬들로부터 축구 여신으로 통하고 있다.
[EPL을 담당하는 로라 우즈. 미모의 방송인으로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여성 방송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라 우즈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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