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비웠다' 이정후 다음, 현역 통산타율 2위 돌아온다...상위권 최대 다크호스 반등의 키플레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박건우 복귀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
박건우는 21일 후반기 시작과 함께 대전 한화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복귀할 전망.
강인권 감독과 박건우의 만남은 지난 7일 창원NC파크에서 이뤄졌다.
올스타전 출전으로 1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박건우는 17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후반기 대비 1군 훈련에 참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가 박건우 복귀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
NC는 18일 외야수 김성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건우 복귀를 위한 수순이다.
박건우는 21일 후반기 시작과 함께 대전 한화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복귀할 전망.
박건우는 지난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 참가했다.
언제, 어느 선까지 사과가 이뤄졌는지 궁금증이 이어졌다.
강인권 감독과 박건우의 만남은 지난 7일 창원NC파크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후반기 복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엔트리 말소 후 4일 만. 박건우의 사죄 이후 여러가지 이야기와 당부가 오갔다. 어차피 한번은 만나 허심탄회하게 풀고 넘어갔어야 할 일이었다.
그날의 만남 이후 강인권 감독과 박건우는 약 일주일 후에 열린 올스타전에서 자연스럽게 재회했다. 박건우의 몸은 가벼워 보였고, 표정도 시종일관 밝았다.
5일 간의 악몽에서 벗어나는 순간이었다.
박건우는 원정 9연전이 이어지던 지난 3일 갑작스레 말소됐다. "아픈 데는 없다"는 NC 구단 설명이 의혹을 증폭시켰다.
다음날인 4일 고척 키움전에 앞서 NC 강인권 감독이 설명을 했다.
강 감독은 "선수 길들이기나 기강 잡기는 절대 아니"라고 강조하며 "원팀에서 벗어나면 안된다는 메시지"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선수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단호하게 "만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박건우는 엔트리 말소 소식을 듣고 감독실을 찾아갔지만 강 감독은 당시에 박건우를 만나지 않았다.
박건우는 창원으로 내려가 퓨처스리그에 합류한 뒤 줄곧 2군에 머물러왔다.
올스타전 출전으로 1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박건우는 17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후반기 대비 1군 훈련에 참가했다. 퓨처스리그 C팀이 있는 마산야구장이 아닌 1군 훈련장인 창원NC파크였다.
자연스레 21일 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첫 3연전 대전 한화전에 콜업돼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3일 말소 후 18일 만의 복귀다.
한바탕 소용돌이가 지나간 자리. 선수는 감독을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했고, 사령탑은 너그럽게 팔을 벌려 품에 안았다.
비온 뒤 땅이 굳듯 오랜 사제지간이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건우의 합류로 NC는 후반기 대반격에 동력을 얻게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유미, 줄담배 피우는데도 동안 "하루 세갑이 기본…매일 번따 당해"
- 이혜영 "왼쪽 폐 절반 잘라냈다"..2년 전 결혼기념일 폐암 판정
- 정우성, 혼인신고서 깜짝 공개..“저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겠어요?”
- '나는 자연인이다' 장병근 씨 결국 숨진 채 발견…예천 산사태에 부부 참변
- 서장훈 “내 재산 2조라고..생각보다 많지 않아” (돌싱포맨) [SC리뷰]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