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 핵심 ‘ 머릿돌· 받침돌’ 보존처리 완료

김진형 2023. 7. 2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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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의 핵심 부분 보존처리가 이달 초 완료돼 탑비와 쌍을 이루는 국보 지광국사탑의 귀환을 기다린다.

지광국사탑은 내년 112년만의 귀향을 앞둔 가운데 복원 후보지역인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본지 6월 23일자 11면 등)이 19일 공립박물관으로 등록, 고려시대 미술을 대표하는 유적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이번 공립박물관 등록에 따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은 내년을 목표로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 지정에도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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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 비신’ 보강 협의 후 예정
유적전시관 공립박물관 등록
지광국사탑 복원 위치 관심집중
야외 복원·전시관 내부 등 검토
▲ 최근 보존처리를 마친 지광국사탑비.

속보=국보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비의 핵심 부분 보존처리가 이달 초 완료돼 탑비와 쌍을 이루는 국보 지광국사탑의 귀환을 기다린다. 지광국사탑은 내년 112년만의 귀향을 앞둔 가운데 복원 후보지역인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본지 6월 23일자 11면 등)이 19일 공립박물관으로 등록, 고려시대 미술을 대표하는 유적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19일 본지 취재 결과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이달 초 탑비의 머리 부분인 ‘이수’와 거북모양의 받침돌 ‘귀부’에 대한 약품처리 등 보강작업을 마쳤다. ‘이수’, ‘귀부’, ‘비신’으로 구성되는 탑비의 핵심 부분이다. 몸통인 ‘비신’의 보존처리는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이어간다. 이 탑비는 지광국사(984∼1070)가 법천사지에서 입적한 후 공적을 추모하기 위해 사리탑인 지광국사탑과 함께 세운 비다. 조각과 필체 등이 유려한 고려시대 대표 미술품이다.

역시 고려 불교미술의 백미로 꼽히는 지광국사탑 보존처리도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가 2016년부터 5년간 완료, 복원 장소 결정과 시기만 남겨두고 있다.

▲ 지광국사탑비 이수.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지광국사탑의 복원 위치에 대한 연구 용역을 발주, 이르면 오는 11월 문화재청에 용역 결과를 보고할 방침이다.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서류 심사 및 현지 조사를 거쳐 ‘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인됐다. 원주시역사박물관에 이어 원주지역 두번째 공립박물관이다. 공립박물관 등록과 함께 탑 복원 위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원래 위치인 법천사지 야외복원과 유적전시관 내부 등이 후보군이다.

▲ 지광국사탑비 귀부.


차순덕 원주시역사박물관장은 “지광국사탑의 복원 위치는 문화재청과 협의 중에 있다. 문화재청에서도 현재 고심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번 공립박물관 등록에 따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은 내년을 목표로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 지정에도 속도를 낸다. 지역에서 출토되는 국가지정문화재를 보관·전시하도록 위한 것이다. 원주시역사박물관도 위임기관으로 지정돼 있지만 수장고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법천사지 유물 추가 출토 가능성이 높은만큼 추가 지정이 필수다. 이 지정까지 이뤄지면 남한강변 사원 도회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의 거점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향후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법천사지와 남한강 유역 폐사지에서 출토되는 유물의 보존과 전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유적전시관에서는 법천사지 출토 유물 400여 점과 미등록 유물 3만여 점을 보관 중이다. 주요 유물로는 법천사지 광배, 청동불입상, 철제은상감재갈, 금동연화문 원통형기 등이 있다. 권혜민·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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