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영서고 특수학급 학생 5명, 취업관련 자격증 대거 취득

직업기능역량 강화 지원 성과

▲ (사진 왼쪽부터) 이주영·홍성배·김학래·김은지·최민준 학생.

원주 영서고(교장 이용훈) 특수학급 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취업 관련 자격증을 대거 취득해 화제다.

주인공들은 김학래, 김은지, 이주영, 최민준, 홍성배 학생이다. 김학래, 이주영, 홍성배 학생은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김은지, 최민준 학생은 제빵기능사 자격증 획득에 성공했다. 김학래 학생은 바리스타 자격증 외에도 건설기계정비기능사, ITQ 한글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강원도내 유일의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인 영서고는 원주권 고교 특수학급 학생들의 직업기능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바리스타·제과·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수업과 직업 관련 현장체험학습, 교사 협의회 등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훈 교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해 준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

정민엽 jmy4096@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