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아·나·바·다] 5. 미디어분야│유튜브·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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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유튜브 전성시대'를 관통하고 있다.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이기도 하다.
이들은 '크리에이터'라고도 불리는데 '창작자' 혹은 '1인 방송 진행자' 등으로 바꿔 사용하면 의미 전달이 훨씬 쉽다.
국어문화원연합회는 '영상 일기'라는 쉬운 우리말로 바꿔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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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유튜브 전성시대’를 관통하고 있다. 온갖 트렌드를 선도하고 잊힌 유행도 다시 살려내는 대단한 능력을 뽐낸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또한 여전히 저력을 과시 중이다.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이기도 하다.
거대한 영향력을 펼치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 또는 출연하는 ‘유튜버’도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은 ‘크리에이터’라고도 불리는데 ‘창작자’ 혹은 ‘1인 방송 진행자’ 등으로 바꿔 사용하면 의미 전달이 훨씬 쉽다.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를 합성한 ‘브이로그(V-log)’는 자신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기록하는 것을 뜻한다. 국어문화원연합회는 ‘영상 일기’라는 쉬운 우리말로 바꿔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언박싱(Unboxing)’이란 용어도 자주 등장하는데 새 상품을 개봉하고 사용해 보는 것을 의미한다.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제안한 순화어는 ‘개봉’ 또는 ‘개봉기’다.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는 온라인 공간에서 사용자들이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 공유를 하는 서비스 또는 플랫폼으로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라 불리기도 한다. ‘소셜 미디어’의 대체어는 ‘누리 소통매체’다. 누리소통매체에서 자주 쓰는 단어인 ‘인플루언서’는 다수의 생각이나 행동에 영향을 주는 끼치는 사람으로 쉬운 우리말로는 ‘영향력자’다.
이어 흔하게 사용하는 ‘해시태그’는 ‘핵심어 표시’라는 표현으로 바꿔서 사용하면 의미 전달이 더 쉬워진다.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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