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청년몰 화재피해 상인 프리마켓 운영

박주석 2023. 7.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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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달 속초 청년몰 '갯배St'에서 난 화재로 일터를 잃은 청년상인(본지 6월 29일자 18면 등)들이 임시로 영업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박광배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총지배인은 "이번 속초 청년몰과의 협업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화재 피해를 입은 속초 청년몰의 입점 업체 상인들에게 하계 성수기 기간동안 상품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이며 이번 프리마켓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청년몰 상인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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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쏘라노, 장소·시설 제공
내일부터 판매·체험 부스 운영
“성수기 기간 상품 판로 지원”

속보=지난달 속초 청년몰 ‘갯배St’에서 난 화재로 일터를 잃은 청년상인(본지 6월 29일자 18면 등)들이 임시로 영업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성수기인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아틀리에 한에서 ‘쏘라노 갯배St 프리마켓(가칭)’을 진행한다.

이번 프리마켓에는 화재 피해를 입은 청년몰 상인 중 6~8개 업체가 참여해 부스를 설치하고 마그넷과 키링 등 지역색을 담은 기념품을 판매하고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리마켓을 위해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프리마켓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과 테이블 및 의자 등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며 일부 공간에서 강원 전통주 시음회도 직접 운영한다. 프리마켓인 운영되는 아틀리에 한은 설악쏘라노 내 마련된 전시공간으로 투숙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및 여행객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박광배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총지배인은 “이번 속초 청년몰과의 협업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화재 피해를 입은 속초 청년몰의 입점 업체 상인들에게 하계 성수기 기간동안 상품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이며 이번 프리마켓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청년몰 상인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오후 10시 34분쯤 청년몰에서 불이 나 2245㎡의 2층짜리 상가건물을 모두 태우고 2시간 20여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청년몰에 입점한 14개 점포와 2층 민간투자업체 1개 등 총 15개 점포 등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났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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