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일자리센터 주민 취·창업 다각 지원

사업화 자금 1인당 1500만원
역량 강화 구직비·컨설팅 제공
중기 대상 경영·세무 등 멘토링

화천군일자리센터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취·창업은 물론 기업의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센터가 올해 초 강원도의 ‘위워크 청장년 로컬 창업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예비 창업자에 대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참여자를 선정한 뒤 창업 일반과 심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으로 이달 초 최종 사업화 자금 지원 대상자 4명을 선발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각 참여자별로 1인 15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센터는 또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업(up) 멘토링 사업’도 하반기 본격 추진한다.

멘토링 대상은 지역에 소재한 창업 7년 미만 기업의 대표자들로 각 분야별 전문가 전담해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링 분야는 경영, 세무, 회계, 인사, 노무, 마케팅, 투자, 기술개발, 지식 재산권, 금융 등 기업 운영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25일까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오는 26일부터는 지원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업을 원하는 군민들을 위해 ‘자기주도 내일설계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취업의지가 있는 구직자의 직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구직 활동비를 지원, 경제활동 인구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대상은 18세 이상 ~ 64세 이하 미취업 화천군민으로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최종 선정된 40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구직 활동비가 지원하고 지원금은 도서·교재구입을 비롯해 교육 수강료, 시험 응시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또한 직업 상담사를 통해 구직서류 컨설팅과 직업심리검사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경쟁력 있는 창업인재를 육성하고 취업을 원하는 군민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