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친환경 도시기반 구축… 전기차 보급 확대

김우열 2023. 7.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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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늘리는 등 친환경 도시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비 27억6700만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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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7억6700만원 235대 지원

태백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늘리는 등 친환경 도시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비 27억6700만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전개한다. 전기자동차 총 235대(승용 160대, 화물 소형 58대, 화물 경형 17대)가 보급된다.

사업비와 전기자동차 보급 규모는 해매다 늘어나는 추세로 청정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태백시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차량 연비와 주행 거리,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가운데 승용 차량은 최대 1040만원, 화물 소형 차량은 최대 1900만원이 지원된다. 취약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등은 우선 순위를 부여한다.

이와 함께 시는 대기 오염물질 발생 조기 차단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신청물량은 541대이다.

지원 대상은 태백시에 연속으로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차, 2009년 8월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3종 건설기계 등이다.

이상호 시장은 “차량 매연이 환경오염을 유발시키고 있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등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사업도 다각도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수소와 전기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과 함께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를 확대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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