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는 솔로’ 15기 결혼 커플=광수♥옥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할 것”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7.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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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사진 l ENA PLAY,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15기 광수와 옥순이 결혼에 골인했다.

19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5기 결혼 커플이 공개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광수는 마지막 밤 공용거실에서 옥순에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 광수는 “나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게 있다. 그래서 말을 크게 할게. 나는 옥순이랑 둘이 대화를 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을 잘 못하겠어”라며 “그리고 나 옥순이에 대한 마음이 더 깊어져서 진짜 되게 생각을 많이 헌 거야. 마지막 밤은 옥순이랑 놀고 싶다. 다 좋아하는데 옥순이는 더 좋아하니까”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 모습을 보던 영수는 “폭주기관차네”라며 감탄했다.

광수는 옥순애 “나는 마지막 날이라서 속에 있는 말 다하고 시원하게 집에 가려고 한다. 나는 옥순 만나서 진짜 좋았고, 어제오늘 진짜 계속 옥순만 생각나고 의식하게 되고 그런 게 있더라. 그게 내 마음이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옥순은 “되게 부끄러운데 근데 저 되게 좋아요”라며 긍정적인 대답을 했다. 이어 “그러면 결혼 준비는 됐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광수는 “결혼 준비는 해야 한다. 나는 그런 건 있다. 나는 내가 성공할 것 같아. 나도 열심히 한다. 열심히하고 성실히 사는 사람이다. 그래서 물론 나한테 주어진 환경이 좋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그런 책임감이 되게 강하다. 아내한테 좋은 거 사주고 싶고 남 부럽지 않게 해주고 싶고 그런 게 강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 아침이 밝고 12명의 솔로 남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한 시간이 주어졌다. 영철은 영숙을 위한 꽃다발과 달걀말이를 준비했고, 광수는 옥순을 위한 손편지를 썼다. 영수 또한 첫날과 달리 많이 변화한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3MC를 놀라게 했다.

여자 숙소로 옥순을 불러낸 광수는 손편지를 직접 읽어줬다. 인터뷰에서 옥순은 눈물을 보이며 “저는 사실 되게 부끄러움이 많다. 근데 부끄러운 거를 이겨내고 표현해주시는 거에 감동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영철 역시 영숙에 꽃다발을 건네며 “가서도 잘 만나보자고”라고 표현했다. 숙소로 돌아온 영숙은 꽃다발을 자랑하며 “꽃을 받아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너무 오래된 것 같다. 받으니까 좋다. 꽃 받는 거 너무 좋다”고 웃었다.

영자는 다른 솔로녀와 상철의 이야기를 하며 “생각 중이다. 어제 생각하면 너무 괘씸하지만 이따 하는 거 보고”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상철은 미리 준비해둔 꽃다발을 들고 여자 숙소로 향해 그를 불러냈다.

이어 식당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어제가 한 달이었던 것 같다”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상철은 “삼보일배 하면서 가야겠다”며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상철은 전날 선택 장소였던 그 바닷가를 선택했고, 3MC는 의미있는 그의 선택에 감탄했다. 이후 상철은 “어제 상처를 많이 받으신 것 같아서”라며 영자에 다시 고백했다. 영자는 진심 어린 상철의 사과에 마음을 조금 여는 모습을 보였다.

상철은 인터뷰에서 “계속 잘해야하죠. 평생 남을 것 같은데 이건”이라며 “영자에 대한 마음은 지금 100%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영자는 인터뷰에서 “마음이 좀 풀렸다. 저한테 와서 자기의 마음을 말하는 게 되게 용감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표현해 줘서 고맙다. 약간 엄청난 일을 겪은 건 맞는 것 같은데”라며 “나한테 일부러 그런 건 아니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영수 역시 순자에 편지와 진심을 건네며 마지막 마음을 전달했다.

마지막 최종선택이 이어졌다. 영수는 순자를 선택했고, 순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상철은 영자를 선택했고, 영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철과 영숙은 서로를 선택하며 첫 번째 커플이 됐다. 광수와 옥순 역시 서로를 선택해 커플이 됐다. 영호, 정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15기 결혼 커플의 정체는 광수와 옥순이었다. 옥순은 “최종 선택하고 오빠가 며칠 뒤에 고백을 했고, 최종 선택부터 1일로 하자고 했다”며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오빠 옆에 항상 있을 거고 오빠가 힘든 일이 있으면 제가 다 지켜줄 거다”고 말했다. 광수 역시 “이 사람이랑 내가 평생 같이 살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데프콘은 두 사람의 결혼 결정은 사귄지 15일 만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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