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PSG 영상에 日 욱일기 등장, 내가 연락해 바로 수정”(라디오스타)

서유나 2023. 7. 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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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역사적 문제를 자신이 해결한 일화를 전했다.

파비앙은 "수정해서 홍보 영상 없이 다시 올렸다. 다행히 원래 프랑스는 일처리가 미나 누나는 동의하겠지만 느린 정도가 아니다. '이거 한 달 뒤 수정되겠다' 했는데 그건 아무래도 예민한 문제니 바로 했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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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역사적 문제를 자신이 해결한 일화를 전했다.

7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26회에는 '행복 배틀' 특집을 맞아 강주은, 손미나, 파비앙,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파비앙은 한국 역사에 미쳐 독도 역사도 공부한 적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 오기 전엔 독도를 들어본 적 없고 뭐지도 몰랐다"는데 다른 외국인 관광객, 친구들에게 알려주고다 독도 아카데미에 입학했다고.

파비앙은 "사실 많은 외국인들이 아픈 역사를 잘 모른다. 한국 일본 관계에 대해서. 유럽에선 욱일기 교육이 아예 없다. 많은 유럽 사람들이 욱일기를 보면 그냥 일본 국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파리 생제르맹(PSG)이 일본 투어를 했다. 홍보 영상을 올렸는데 욱일기가 있었다. 저는 집에 가면서 휴대폰으로 기분 좋게 영상을 보는데 이거 보고 '헐 안 되는데' 식은땀을 흘리면서 5분 만에 구단에 연락해 바로 내렸다"고 밝혔다.

파비앙은 다이렉트로 구단과 연락할 수 있냐는 질문에 "연락하는 사람이 있어 그분에게 연락했다"며 당시 "잘 몰라서 그랬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했다.

파비앙은 "수정해서 홍보 영상 없이 다시 올렸다. 다행히 원래 프랑스는 일처리가 미나 누나는 동의하겠지만 느린 정도가 아니다. '이거 한 달 뒤 수정되겠다' 했는데 그건 아무래도 예민한 문제니 바로 했더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일본 투어를 가게 됐는데 이번에도 이강인 선수도 같이 간다"며 "저는 다음주 출국이다. 자비로 가서 축구 보고 '이강인 파이팅' 외칠 것"이라고 이강인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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