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파비앙의 못 말리는 강인 앓이 “이강인 PSG 입단, 우린 형제...‘슛돌이’ 때부터”

백아영 2023. 7. 1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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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이 이강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웃겨", "찐이다", "이강인 이적할 때 파비앙이 제일 먼저 생각나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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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이 이강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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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행복 배틀‘ 특집으로 강주은, 손미나, 파비앙, 하니가 출연했다.

이날 파비앙은 “축구로 덕업 일치 중인데 이강인의 이적에 이강인보다 바빠졌다고?”라는 질문에 “너무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이강인 선수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지 않았냐. 이적설이 난 게 6월 13일이었다. 프랑스에 있는 친구들, 한국에 있는 친구들 모두 제가 파리 생제르맹 팬인 걸 알고 있다. 한국 선수가 영입된다는 소문을 전하길래 깜짝 놀랐다. 한국 선수가 파리 생제르맹에 들어오길 바랐는데 그게 이강인이었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식적으로 이적한 지 얼마 안 돼서 3주 동안 전전긍긍하고 있었다. 유니폼 들고 사진 찍을 때까지는 모르는 일이라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인증샷이 떴다. 그날부터 축구 방송, 축구 유튜브, 칼럼에서 계속 연락이 오고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라’고 한다. 그런데 저는 노를 젓는 게 아니라 항구를 설치해 보려고 한다”고 하며 이강인과의 친분을 묻자 “좋아요를 받은 사이다. 맞팔 노리는 중이다. 적응할 시간을 좀 줘야 한다. 이강인 사랑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파비앙은 “이적해서 팬이 된 거냐 원래부터 팬이었냐”는 질문에 “예전에 축구 방송에서 역주행 하고 있는 영상이 있다. 국가 대표로 선발되느냐 마느냐 할 땐데 제가 국가 대표로 선발돼 득점왕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영상이다. 이강인과 천생연분 같다. 제가 한국 처음 온 게 2007년인데 TV에서 ‘날아라 슛돌이’가 나왔다. 한국 선수 중에 이강인 선수가 제일 좋다. 우리 이강인 선수와 형제가 된 거다. 파리지앵이에요. 좋아요 누른 거면 끝이다. 파리 생제르맹 팬들이 좋아하는 게 뚜렷하게 있다. 땀으로 유니폼을 적시고 팀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예의 바르고 팬들과 소통하는 선수를 좋아한다. 바로 이강인 선수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웃겨”, “찐이다”, “이강인 이적할 때 파비앙이 제일 먼저 생각나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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